http://www.cnbc.com/id/101586404

보험업계에서 데이터 마이닝을 이용해서 소위 price optimization이라는 것을 한답니다.

근데 결국 이 price optimization이라는 것이 소비자를 그룹으로 나누는데 쓰이는데 그 그룹은 

1) 보험 가격을 올렸을때 다른 회사로 갈아탈 위험이 있는 고객

2) 보험 가격을 올려도 그냥 가만히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고객

그래서 2)번 고객군을 타겟으로 보험료를 상승하는 꼼수로 쓴답니다.

보험가격을 결정하는 risk profile과는 별도로요. 

다시 말해서 똑같은 보험 risk profile을 가지고 있어도 보험을 안바꿀 가능성이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돈을 물리겠다는 거죠.

지금 가지고 있는 보험 다시 가격 비교 해봐야 겠습니다. 허허…

보험만 그런가요 케이블 회사도 마찬가집니다.

가끔씩 회사를 바꿔줘야 돈 절약할 수 있습니다.
회사 바꾸는것이 귀찮으시면 적어도 바꾼다고 멘트를 날려야만 케이블 회사가 갑자기 가격 할인해 줍니다. 서비스 채널도 몇개 넣어주고요.

그래도 몇개월지나면 다시 가격 슬금슬금 올라갑니다.

미국은 매월 빠져나가는 서비스 요금은 꼭 확인해 봐야 합니다.
지들맘대로 조금씩 올려요, 무슨 이상한 fee, charge같은 거 붙여가면서.